김치보관1 김장 대신 김치 사 먹는 1인 가구, 김치 살 때 놓치기 쉬운 것들 가을이 깊어지면 마트에 배추와 절임배추가 쌓이기 시작해요. 작년까지만 해도 저희 본가에서도 이맘때면 김장을 할지 말지 며칠씩 고민했습니다. 양념 재료를 사는 것만으로도 부담이었습니다. 젓갈, 고춧가루, 쪽파까지 하나씩 사다 보면 김치를 사 먹는 값보다 더 들 것 같았어요. 그래서 본가에서는 김장을 하지 않고 사 먹기로 했고요. 그래서 저는 이제 더 이상 본가에서 김치를 공급받을 수 없게 됐고요, 특히 저 같은 1인 가구로서는 무엇보다 직접 김장을 담글 시간과 체력이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게다가 냉장고 자리도 넉넉하지 않잖아요.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남은 김치가 눈에 밟힐 것 같아 걱정이 앞섰습니다. 곰곰이 따져 보니 제 생활에는 김장이 맞지 않았습니다. 그 사실을 인정하고 나니 마음이 오히려 가벼워.. 2026. 10. 7. 이전 1 다음